[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남선알미늄이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2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이뤘다.

남선알미늄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83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익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424.6% 오른 5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분기 흑자전환 이후 12분기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 것이다.

라인 합리화의 성공적인 정착과 원가절감 노력에 따른 매출원가 경쟁력 확보가 질적성장을 이끌었고, 자동차사업부문의 가성비 높은 콤펙트 SUV차량 판매호조가 지속성장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기재 남선알미늄 대표는“앞으로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주주가치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용인기흥 아파트 분양사업 및 자동차 사업부문 신형세단 판매 효과가 2분기 매출 가시화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향후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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