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12일까지 특가프로모션을 실시하며 가볼만한 베트남의 여름 축제 3곳을 같이 추천했다.

비엣젯항공이 소개한 3곳의 여름축제 중 하나는 하이퐁 도선 물소 축제다. 올해로 27년 전통을 자랑하는 도선 물소 싸움 축제는 비행기로 호치민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하이퐁 도선 지역 사람들의 무예 숭상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축제이다.

   
▲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12일까지 특가프로모션을 실시하며 가볼만한 베트남의 여름 축제 3곳을 같이 추천했다. 사진은 하이퐁 도선 물소 축제 모습./비엣젯항공

매년 음력 8월 9일에 열리며, 오래 전부터 소규모로 명맥만 유지해 오다 수년 전부터 지역축제로 활성화되어 전용 경기장을 만든 후 하이퐁 지역의 유명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두번째는 호이안 전설의 밤 축제다. 하노이나 호치민에서 비행기로 1시간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다낭 근교 도시, 호이안에서는 매달 음력 14일마다 오후 5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호이안 전설의 밤' 축제가 열린다. 호이안 투본강을 중심으로 레러이거리, 박당거리 등 유네스코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호이안의 옛 거리는 축제가 열리는 시간 동안 차량이 통제되고, 가로등으로 환하게 밝힌 시내 중심가에서는 베트남 전통 요리, 노래와 춤, 놀이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음력 8월 15 일에 베트남 전역에서 열리는 중추절 축제도 추천했다. 이 날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에서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아이들은 물고기, 나비, 새 등 갖가지 형상의 등불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삼삼오오 밤거리를 누빈다.

축제 기간 동안 농촌 지역에서는 북소리. 징 소리와 함께 사자 춤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는 아이들이 가장 기다렸던 월병과 과일을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 된다. 중국이 똑같은 명절을 축하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중국의 문화와 관련된 행사도 찾아볼 수 있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이들 여름 축제에 비엣젯항공을 이용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인천에서 호치민으로 주 7일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인천 발 호치민 행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 20분에 출발, 오후 2시 50분(현지시간)에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호치민 발 인천 행 항공편은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오전 12시 15분(현지시간)에 출발, 오전 7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엣젯항공은 "특히 12일까지 진행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보다 실속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총 100만장의 항공권을 최저 0원부터 판매하는 이번 비엣젯항공의 특가프로모션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되며, 인천~하노이 및 인천~호치민 등 비엣젯항공의 전 국제선 및 베트남 국내선이 포함된다. (공휴일 제외, 세금 및 유류할증료 미포함)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올해 8월 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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