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정부 서울청사에서 아나스 칼레드 알-살레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과 만나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자베르 무바라크 알-하마드 알-사바 총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국 장관은 에너지 산업, 신산업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쿠웨이트는 우리나라의 액화석유가스(LPG) 도입 대상국으로 1979년 수교 이후 건설·플랜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방문과 이번 자베르 쿠웨이트 총리 방한을 통해 양국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