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13일)날씨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다가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남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몽골동부에서 황사가 발원하였고, 중국 북동부에서 추가 발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 오전부터 모레 낮 사이에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겠다.

   
▲ 주말날씨 일요일 돌풍·폭우…오늘 몽골 황사 발현 내일 부산 날씨는?

부산기상청 주말날씨 전망 및 기상예보에 따르면  석가탄신일인 14일(토요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첨차 받겠으므로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15일(일요일)은 점차 기압골의 영향에 들어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날씨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11∼14℃, 낮 최고기온 21∼24℃)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일요일인 15일 늦은 오후부터는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해상의 물결도 점차 높게 일겠다. 월요일인 16일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오늘 몽골동부에서 발원한 에 이어 중국 북동부에서 추가 발원이 예상돼 기상예보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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