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음식의 맛을 돋궈 주는 역할을 하지만 야생에 사는 버섯을 잘못 먹으면 큰일이 난다. 최근 '독버섯 종류'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 게시물은 국내에서 서식하는 약 30여 가지 독버섯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미치광이 버섯에 대한 설명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출처=JTBC 방송화면 캡쳐

미치광이버섯은 활엽수 고목에 다발로 발생하며 등황색, 황갈색을 띠며 가는 솜털로 덮여있다.

갓의 지름은 5~15cm고 상처를 내면 황색에서 적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치광이버섯은 신경계통을 자극하는 독을 함유하고 있어 잘못 복용하면 흥분해서 웃거나 노래하고 춤을 추는 등 환각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누리꾼들은 조심해야 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간혹 한 번 미치광이 버섯을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