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슈넬생명과학의 주가가 모회사인 에이프로젠의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44분 현재 슈넬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46% 오른 6250원을 기록 중이다.

에이프로젠은 이달 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일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공모자금을 휴미라, 아바스틴, 어비툭스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독자적 임상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경우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해 총 6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에이프로젠은 오송에 연간 2000kg의 바이오시밀러 원료(레미케이드 기준 2000만병)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2017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여기에 필요한 건설자금 대부분은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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