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오는 25일부터 방한 한다는 소식에 반 총장 관련주의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전 10시13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일 대비 5.57% 오른 9660원을 기록 중이다. 씨씨에스(1.12%)와 휘닉스소재(0.57%) 등도 오름세다.

앞서 반 총장은 오는 25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포럼' 참석한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12일(현지시간) 유엔본부 브리핑에서 밝혔다.

반 총장의 방한은 작년 5월 '2015 세계교육포럼'(WEF)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한 지 1년 만이다.

올해 방한은 4.13 총선으로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되고, 여야 각 진영이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반 총장의 대권주자 지지율은 총선 직후보다는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함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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