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한 일상을 여는 대림미술관 '컬러 유어 라이프' 전시회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최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루한 일상의 활력소가 돼 줄 다양한 브랜드의 이색전시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어 화창한 주말, 색다른 전시를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것을 제안한다. 

   
▲ 컬러풀한 일상을 여는 대림미술관 '컬러 유어 라이프' 전시회.


이니스프리는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담은 두 번째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사진전을 선보인다.

이번 사진전은 14일부터 27일까지 연남동 유아히어 카페에서 진행되면, 삼성역 디지털 미디어 터널에서도 인스타그램 사진 영상을 전달하는 등 고객의 일상에 쉼표를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 삼청동이나 연남동으로의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인스타그램 사진전에 들러보자. 또한 입장료 없이 무료로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들리기에도 좋을 것이다.

대림미술관에서는 8월 21일까지 '색(色)'을 주제로 동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브랜드를 소개하는 ‘COLOR YOUR LIFE - 색, 다른 공간 이야기’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색’을 주제로 한 여섯 아티스트의 사진 작품들을 통해 일상의 숨겨진 색을 새롭게 발견하는 여정으로 시작해, 색이 유리, 패브릭, 가죽, 금속 등 다양한 재료와 만나 발현되는 텍스처의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가구 디자이너들이 독창적인 방식으로 색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컬러 트렌드를 디자인 거장의 마스터피스 가구와 함께 색다르게 해석해 적용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대림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숨은 미적 감성을 깨우고, 다중적인 시각으로 색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딕 브루너의 대표적인 캐릭터 ‘미피’가 탄생 61주년을 기념해 일본에 이어 한국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오는 5월 29일까지 'Many Mini Miffy 매니 미니 미피' 프로젝트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많고, 귀여운 미피들이 가득하다’는 의미를 지닌 '매니 미니 미피'를 타이틀로 미피의 원화 그림책 60여점과 함께, 국내외 61명의 아티스트가 새롭게 해석한 미피 피규어 61점을 전시하고 있다. 러버덕으로 유명한 호프만의 러버덕 미피, 필립 호프만, 칼리 에르메스, 리차드 휴튼 등 22명의 네덜란드 작가의 '미피 피규어'도 볼 수 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