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tvN/Mnet

[미디어펜=황국 기자] tvN 10주년 특별기획 '디어 마이 프렌즈'가 방송계의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지난 13일 첫 선을 보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은 평균 5.1%, 최고 7.0%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라인업만으로도 '역대급'이라 평가받는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꼰대들의 유쾌한 반란'을 힘차게 시작했다. 노희경 작가의 2년만의 신작으로 사전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등의 국내 최정상급 베테랑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시니어벤져스'(시니어+어벤져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최근 드라마 시청률의 주요인으로 부각된 OST에서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OST의 첫 포문을 연 '케빈오'는 젊은층에게 드라마의 존재감을 알린 일등공신으로 손꼽힌다. 채널의 주요타깃(20~49세) 남녀 시청률이 평균 1.9%와 최고 2.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중장년층 뿐만이 아니라 젊은 세대에도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 감성' 케빈오가 부른 '베이비 블루(Baby Blue)'는 모던 포크(Modern Folk) 장르의 빈티지한 사운드로 완성된 곡이다. '베이비 블루(Baby Blue)'는 러브라인을 예고한 고현정과 조인성의 등장 씬에 삽입되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각종 음원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팬들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황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