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퍼팅, 체중계, 바이크, 헬스밴드까지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KT의 헬스테인먼트 홈 IoT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 모델들이 KT의 'GiGA IoT 헬스 골프퍼팅'과 'GiGA IoT헬스 체중계'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15일 KT에 따르면 헬스테인먼트 홈 IoT는 꾸준히 사용하기 어려웠던 운동기구에 게임을 접목해 재미와 더불어 운동량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골프퍼팅, 체중계, 바이크, 헬스밴드 등이 출시됐다.

‘GiGA IoT 헬스밴드’는 올레tv, 스마트폰간 연동을 통해 정확한 운동 자세와 정보(칼로리, 식단 등)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GiGA IoT 헬스 앱에 자신의 신체 정보(성별, 키, 체중, 나이)와 감량하고 싶은 부위를 입력하면 올레tv에서 숀리가 추천하는 4~12주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사용자는 15분 분량의 헬스트레이너 숀리 동영상을 보면서 PT(개인 교습)를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운동량(근력운동, 유산소운동)과 개인별 맞춤 권장식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GiGA IoT 헬스바이크’는 게임 화면에 오르막 경사가 나타나면 바이크 페달에 부하가 반영돼 사용자가 페달을 강하게 밟아야 하는 실감형 서비스다. 핸들이 360o 무빙 되고 장애물과의 충돌 시 진동하는 양방향 효과가 제공돼 사용자가 실제 자전거를 타는 느낌으로 운동할 수 있다.

올레tv 앱스토어 GiGA IoT 헬스 메뉴에서 ‘마스터즈’ 앱과 블루투스 동글(Dongle)을 통해 연결되어 서비스 되며, ‘GiGA IoT 헬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자율운동, 트레이닝, 훈련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레tv ‘마스터즈’ 앱에서는 다채로운 코스의 자전거 주행 게임을 선택해 운동하는 동안 본인의 운동량(칼로리, 이동 거리)과 달리는 속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 운동프로그램과 운동량 정보도 제공돼 효율적인 몸매 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는 지난 11일 실감형 헬스테인먼트 홈 IoT 서비스 ‘GiGA IoT 헬스 골프퍼팅’과 최대 8가지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GiGA IoT헬스 체중계 3종(체중계·체지방계·체지방계 플러스)’을 선보였다.

올레tv와 연동한 GiGA IoT 헬스 골프퍼팅은 실제 그린 컨디션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실감형 골프퍼팅 서비스다. 초당 10만회 감지가 가능한 적외선 센서 60개가 기기 내에 포함돼 이용자가 골프퍼팅 시 정확한 속도, 방향, 거리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스트로크 플레이, 매치 플레이, 스킨스 게임, 퍼팅 연습장, 미니골프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상의 골프장을 선택하여 6명까지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GiGA IoT헬스 체중계 3종은 최대 8가지 체성분(체중, 체지방률, 복부비만 수준, 기초 대사량, 체질량 지수, 체수분율, 근육률, 골량) 측정할 수 있어 단순 체중계 이상의 균형 잡힌 신체 체성분 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체중계 3종 가운데 체지방계는 이달내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GiGA IoT 헬스 앱과 연동해 기기 별로 일일, 주간, 월간, 연간 체중 및 체성분 변화를 제공받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대 8명의 사용자를 등록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 전체의 체중 및 체성분 분석 및 관리도 가능하다.

체중계(3종)과 연동되는 GiGA IoT 헬스 앱은 안드로이드OS 4.42 버전 이상을 지원하며, iOS 버전은 5월 내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소비자들이 직접 GiGA IoT Home 상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5월 1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랜드(14~15일)를 시작으로 롯데월드타워 잠실(21~22일), 왕십리 비트플렉스(28~29일) 등 주말 동안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제품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근영 KT 상무(IoT 사업개발담당)는 “KT는 ‘Fun&Care’를 홈 IoT 서비스의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 헬스밴드, 헬스바이크 등의 서비스를 출시해왔다”며 “기존의 가전제품 연동과 함께 고객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홈 IoT 서비스들을 라인업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