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직접 차를 몰고 나가는 나들이객이 늘어나자 차량용품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3∼4월 두 달간 차량용품 매출은 직전 두 달(1∼2월)보다 10% 늘었다. 특히 충전기와 카팩, 소켓 등 차량 내 전원을 공급하는 전자제품 매출은 30% 증가했다.

미세먼지 영향으로 차량용 탈취·방향제와 세정·세차용품 매출은 각각 25%, 10% 늘었다. 또 햇빛가리개, 휴대전화 거치대 등 액세서리 매출은 20%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나들이 철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차량용품 기획전을 열어 차량용 청소기, 충전기, 카팩 등 인기 차량용품 60여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