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는 10일과 11일 대한사회복지회 서울영아일시보호소와 마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610만원과 영유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과 후원물품은 지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SETEC에서 개최된 ‘세텍 메가쇼 시즌1’ 전시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전시회 수익금 일부와 시민관람객의 자발적 참여로 수거한 육아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텍 메가쇼’는 27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4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종합소비재전시회다. 지난해에는 미혼모시설 등 5개 사회복지단체에 1000여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그동안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을 베풀어준 우리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금이 영아일시보호소에 입소해있는 영유아들의 의료서비스지원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정착에 활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