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핀란드 패션' 팝업스토어 전개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백화점이 최근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인기를 반영해 서울 소공동 본점에 '핀란드 패션'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핀란드 패션 팝업스토어는 핀란드 무역 대표부와 함께 진행한다.

   
▲ 롯데백화점이 최근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인기를 반영해 서울 소공동 본점에 '핀란드 패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무민샵


마리메꼬, 루메네, 이바나헬싱키, 마리따후리나이넨(M/H)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행사 제품들은 모두 롯데백화점이 직접 핀란드를 방문해 들여온 것들이다.

최근 핀란드 등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패션 스타일은 모던한 감성과 예술적 심미안을 강점으로, 유럽권을 기반해 최근 미국과 아시아까지 진출하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부터 인기를 끌었던 원목식탁, 러그 등의 인테리어 상품뿐만 아니라, 스웨덴의 건강한 식습관을 바탕으로 다이어트 도시락을 판매하는 '카페 달라호스', 핀란드 인기 캐릭터 무민을 활용한 무민 캐릭터샵까지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은 다양한 상품군에 걸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마리메꼬, 마리아꾸르끼 등의 핀란드 패션 브랜드들은 2015년 3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작년 2월 잠실점에 입점한 무민 캐릭터샵은 월 평균 7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미입점 브랜드 상품들은 핀란드 현지 가격 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무민 라잉인형(2만원), 마리메꼬 원피스(39만9000원), 루메네 실속세트(2만9000원), 카르후 스니커즈(7만4000원) 등 국내에 아직 입점하지 않은 핀란드 브랜드 상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장은 "앞으로도 북유럽을 포함, 한국에 소개되지 않았던 나라의 특색 아이템을 제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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