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비염을 일으키는 꽃가루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부산기상청 오늘날씨 및 기상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들어 보통을 보이고 있다.

봄철 건강과 관련 꽃가루가 날리고 미세먼지가 많아 꽃가루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은 해마다 증가세에 있다. 

기상청은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전국 시‧군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 봄 불청객 꽃가루·미세먼지 공습…오늘 '보통' 부산 내일날씨는?

16일 발표된 한국의 공기 질이 미세먼지 등 영향으로 180개국 중 173위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이외에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 탄소 농도, 기후와 에너지, 산림자원 등 전반적인 환경평가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더욱이 대기오염의 주범인 경유차는 꾸준히 늘어 세계 흐름과 역행하는 추세다. 2012년과 2014년 발표에서 43위로 중상위권을 차지했지만 2년 만에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 미세먼지는 중국의 경제발전과 몽골 사막화의 영향도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세먼지 등급이 ‘약간 나쁨’인 단계부터는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을 않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또는 ‘매우나쁨’ 일때는 일반인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

부득이하게 외출땐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를 걸러주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산기청의 내일날씨예보에 따르면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모레(18일)도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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