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20일 서울 코엑스서 열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 쇼(World IT Show) 2016'이 17일~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452개 업체가 참여해 모바일(VR) ▲IoT(사물인터넷)·스마트카 등 IT 융합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분야 IT 서비스와 장비 ▲소프트웨어·디지털 콘텐츠·인공지능(AI)기술 ▲ 산업용 전자 제품 등 5개 분야에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시리즈’, ‘기어360’, ‘기어 VR’ 등 모바일 제품을 비롯해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세리프TV(Serif TV)’, 냉장고 ‘패밀리 허브’, ‘노트북9’ 등의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삼성전자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에 열린 월드 IT 쇼에 참가해 최신 스마트 제품들이 선사하는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시리즈’, ‘기어360’, ‘기어 VR’ 등 모바일 제품을 비롯해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세리프TV(Serif TV)’, 냉장고 ‘패밀리 허브’, ‘노트북9’ 등의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체험해 보며 제품들이 주는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카메라 기능을 비교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물 속에 제품을 넣어보는 방수기능,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게임 런처’, ‘게임 툴즈’ 기능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가상현실(VR) 관련 제품 전시도 특화했다. 관람객들은 기어 360으로 직접 상하좌우 360도 모든 공간을 촬영해 볼 수 있으며 기어 VR을 통해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인 판다월드를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삼성 세리프 TV를 함께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실제 거실 공간을 마련해 품격 있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TV 디자인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패밀리 허브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밀리 허브와 스마트 TV와 갤럭시S7과의 연동을 통해 주방에서도 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키친 TV’와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내부를 볼 수 있는 ‘푸드 알리미’ 기능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725제곱 미터(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LG 울트라 올레드 TV’, 전략 스마트폰 ‘LG G5’ 등을 전시했다./LG전자


LG전자도 이번 전시회에 725제곱 미터(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LG 울트라 올레드 TV’, 전략 스마트폰 ‘LG G5’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 전면에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5도 소개했다. 전시관에 광각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G5와 연동해 즐길 수 있는 가상 현실 기기 ‘LG 360 VR’, 주변 360도를 촬영할 수 있는 ‘LG 360 캠’, 홈모니터링 카메라 ‘LG 롤링봇’ 등 주변기기 체험 장소를 마련했다.

또 LG전자는 올레드 TV와 LCD TV의 HDR 효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올레드의 화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기기 간의 연결성을 확대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홈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를 전시했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대거 전시했다. LG전자는 전시관 앞쪽에 ‘울트라 스트레치’를 이용해 4m가 넘는 기둥 형태의 미디어월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58:9 화면비의 86형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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