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영진약품의 주가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영진약품은 전일 대비 3.18% 오른 1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만5550원까지 오르면서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영진약품에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영진약품의 주가는 KT&G생명과학과의 합병 추진 소식과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개발 소식 등으로 최근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영진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170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0억원,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이다.

영진약품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780배 수준으로 뛰어오르면서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다. 영진약품과 같은 제약업종 PER 평균은 44배 수준에 불과하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