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서울 용산에 위치하고 있는 주한미군 대부분의 부대가 내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19일 용산에 있는 주한미군사령부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대가 2017년까지 평택으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기지에는 미8군사령부 청사 신축 공사가 완료됐으며 지난 16일 용산기지 내 미8군사령부 병력의 선발대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300여명의 사령부 요원들이 차례로 평택으로 옮길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3년부터 미 94헌병대대, 미 501통신중대 등 중·대대급 부대가 평택기지로 이전한바있다.

또한 경기 북부지역에 있는 미 2사단 병력도 오는 7월부터 내년 말까지 평택으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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