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강원 춘천경찰서(서장 한상균)는 19일 한 호텔에서 5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살 의심 변사사건으로 보고 함께 투숙했던 70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10분께 춘천 한 호텔에서 피해자 ㅂ모씨(여·51세)가 객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종업원(27·여)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숨진 ㅂ씨의 가족들은 18일 오후 7시께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한 상태였으며 ㅂ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 50분께 지인인 K(72)씨와 함께 객실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투숙한 지 1시간 뒤에 혼자서 퇴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함께 투숙했던 K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현재 추적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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