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HS그룹이 동아원그룹에 25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23일 동아원그룹은 미국 CHS그룹과 한국제분이 보유한 동아원 보통주식을 교환대상으로, 25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사모 교환사채(교환가액 5,000원)를 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CHS그룹은 세계적인 농업·에너지그룹으로, 아시아시장 공략의 전략적 파트너로 동아원을 선정, 지분투자의 일환으로 교환사채(EB)를 취득했다.

올해 동아원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획득을 통한 이슬람 문화권 공략, 프랑스 글로벌 제과점 에릭케제르사를 통해 홍콩·필리핀 시장 밀가루 수출,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과의 합작회사 투자 등 세계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