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대란에 놀라 금융정보가 없는 학생증을 발급해주기로 했다.

서울대는 최근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일어난 NH농협의 체크카드 기능이 탑재된 학생증 대신 금융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학생증을 내주기로 했다.

서울대 학생처는 학생들에게 '계좌정보와 체크카드 기능을 빼고 일반 ID만 들어간 학생증 발급을 재개했다'는 메일을 전송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NH농협 지점에서 본인의 금융정보를 삭제하고 일반 학생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