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KT가 고객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특별한 경연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는 19일 ‘KT 컨설턴트 & 엔지니어(Consultant & Engineer) 설명왕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KT 그룹내 최고의 기량을 지닌 고객접점 직원들이 고객상담 롤플레잉(Role-Playing) 경연을 펼쳤다. 

   
▲ KT는 19일 ‘KT Consultant & Engineer 설명왕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KT 그룹내 최고의 기량을 지닌 고객접점 직원들이 고객상담 Role-Playing 경연을 펼쳤다. /사진=KT

과거에도 특정분야의 기량을 겨루는 행사는 있었지만 모든 고객접점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객상담 기량을 겨루는 경진대회는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KT의 3만5000명의 모든 고객접점 직원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최종결선에는 8개팀이 올랐다. 

참가팀 모두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Role-Playing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 전원일치 100점 만점을 받은 ‘고객센터 설명대장팀’이 영예의 ‘KT 설명왕’ 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대학생 등의 고객들은 날카롭고 객관적인 고객의 눈으로 KT 고객접점 직원들의 기량을 직접 평가했다.

한 대학생 심사위원은 “멤버십 신청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한 고객불만에 대해 솔직하게 실수를 인정하고 신속한 처리와 더불어 멤버십 혜택을 자세하게 설명해줬다. 생일축하 노래까지 불러주는 KT 고객센터 직원의 모습에서 고객의 불만을 고객 감동으로 이끌어내는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고객을 세심하게 살피고 진심으로 대하는 KT고객접점 직원들의 숨은 노력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고 심사소감을 말했다.

KT는 고객접점에서도 고객인식 1등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고자 대리점, 고객센터, 플라자 상담직원을 ‘KT Consultant’로, 개통·AS 담당직원을 ‘KT Engineer’로 전문성을 부여하고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육성하는 ‘고객접점 직원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헌문 KT 사장(Mass총괄)은 “고객접점은 고객인식이 좌우되는 중요한 채널로 3만5000명의 모든 고객접점의 직원들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여 완전한 고객인식 1등을 달성할 것” 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