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축제로 양일간 관람객 15만명 몰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차가 고객소통의 수단으로 마련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이 올해도 인천 송도를 뜨겁게 달구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대차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트벌과 같은 다양한 고객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보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더 많은 소통의 수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21~22일 양일간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역 인근에 마련한 도심서킷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도심 레이스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대차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페스티벌’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도심 한 가운데 자동차 경주용 서킷을 만들어 많은 이들이 쉽게 모터스포츠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트벌에서는 양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이벤트 등으로 진행되며 이번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에는 약 15만명의 방문객이 몰려 그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더 브릴리언트 페스티벌 2016’의 이벤트인 중 하나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은 21일 예선, 22일 본선으로 나눠 진행 되었고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스포츠 ▲K3쿱 터보 등 총 85대가 출전해 2.5km의 도심 서킷에서 열전을 치뤘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사상 처음으로 제네시스 쿠페의 경기를 일몰 시간 이후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해 새로운 차원의 재미를 선사했다. 또 지난 4월 출시한 ‘아반떼 스포츠’의 경주용 차가 최초로 참가해 선보인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는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경기 외에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했던 투싼과 싼타페 전시물 ▲RC카 경주 대회 ▲자동차 경기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입체 체험관 ▲국내 정상급 가수 초청 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두석씨(남, 28세, 서울시 노원구)는 “가까운 인천의 도심에서 고성능 차량들이 선보이는 레이스를 볼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이벤트와 콘서트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페스티벌 관람 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도심 레이스 관람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해 큰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영업본부장인 곽진 부사장은 고객소통차원에서 다양한 채널을 마련해 진행중이며 비인기 종목에 대한 후원을 통해 각 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고객의 사랑으로 커온 현대차인 만큼 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가 현대차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매해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현대차가 KSF의 후원을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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