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브라질이 '유럽 강호' 프랑스를 물리쳤다.

브라질이 22일 오후 12시 2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JS컵 U-19 청소년 국제 축구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1승2무(승점 5)로 대회를 마친 브라질은 이어 열리는 한국(1승1무)-일본(1무1패)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전반 초반부터 브라질이 경기를 주도했다. 브라질은 전반 16분 한국전 선제골의 주인공 에반드로의 선취득점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1-0 브라질의 우세 속에 시작된 후반. 프랑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 제레미 보가(스타드 렌 임대)가 후반 9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치열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결국 브라질이 미소를 지었다.

브라질은 후반 29분 미드필더 알란이 프랑스 수비진을 뚫고 결승골을 꽂으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브라질은 3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했고, 프랑스는 1승2패(승점3)로 대회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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