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몰리즈, SBS '런닝맨' 방송캡쳐
배우 김지원이 KBS2 '태양의 후예'의 인기에 이어 팔색조의 매력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끝났으나 출연진들의 인기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

김지원은 종영 이후로도 대중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 역으로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극중 윤명주는 서대영(진구 분)과 사랑에 빠진 여인이자 육군의 중위로 매 회마다 '구원 커플'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이었다.

이같은 이유로 김지원은 여성적인 면모와 진중한 모습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호감을 겸비한 복학적인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이 이미지를 지닌 스타로 발돋움, 이른바 '워너비 스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런 윤명주의 성격은 극의 감정선을 더함과 함께 폭넓은 유형의 인물로 다가왔다. q M3 감염 이후 죽을 위기에도 윤중장에게 전화를 걸어 서대영의 군복을 벗기지 말라고 말하는 씬이나 군복이 아닌 우아한 원피스를 입고 손으로 날개짓을 하는 장면 등은 군인이지만 동시에 여성이라는 매혹적이고 교집합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
 
이로 인해 김지원은 또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게 될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은 물론 남녀노소를 불문한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광고계의 ‘러브콜’까지 이끌어냈다. 즉 김지원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현재 다양한 광고를 통해 팬들과 조우하고 있는 셈.

무엇보다 그는 획일화된 이미지보다  참신하고 색다른 이미지를 드러내면서 광고 활동에도 임하고 있는 바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지원은 최근 군복에서 탈피해‘몰리즈'를 통해 여성들의 워너비인 주얼리 모델로 활동해 20대의 우아함과 발랄함을 뽐내는가 하면, 모바일 게임 광고에서는 상큼함이 한껏 담긴 연기를 소화하는 등 팔색조의 진면목을 보여줬기에 그렇다.

뿐만 아니라 김지원은 바쁜 일정 속에도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팬사인회,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열의를 가진 그의 활동이 계속되는 한 김지원은 자신의 강점과 특성을 필두로 팬들로 하여금 한층 더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양한 매력은 다양한 팬층으로 나타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김지원이 앞으로 '워너비 스타'로서 보여줄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