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01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14억원, 영업이익 2,07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현대건설 측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12.3% 각각 감소했으나, 이는 2010년 수주한 해외저가 수주현장의 손실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지난해 신규 수주는 21조6,170억원으로 2012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은 13조9,383억원, 영업이익 7,929억원, 당기순이익 5,69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실적과 관련,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등이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