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휴식공간 청계천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서울시설공단이 조성한 새로운 쉼터시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 한화그룹과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정보 그리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파라솔 의자 12개를 설치했다. 팔석담에서 모전교 사이 인도에 설치된 이 쉼터 시설은 올해 10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 한화그룹

한화와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청계광장 카페시설 개선사업 협약’을 맺고 청계천 주변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시설을 설치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 쉼터시설은 청계천 상류지점인 팔석담부터 모전교 사이 좌우 보도에 총 12개의 파라솔 테이블과 함께 그늘막과 의자도 설치됐다.

특히 파라솔 테이블 상단에 부착된 ‘불꽃데이트 꿀팁’ 지도에는 청계천 주변의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유명 맛집 골목을 비롯해 필수 쇼핑지, 주요 고궁 등 청계천 주변의 관광지가 소개됐다.

청계천 쉼터시설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청계천을 지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