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감독이 키아누 리브스를 만난 에피소드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떡국열차'에 대해 입담을 과시했다.

봉만대 감독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현해 미국 뉴욕에서 키아누 리브스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갭쳐

봉 감독은 “연예인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만난 정말 키아누 리브스는 정말 친절했다”고 회상했다.

동료 배우였던 제니퍼 사임과 사랑을 나눴던 키아누 리브스는 사임이 2001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장기간 노숙생활을 하는 등 방황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이어 떡국열차와 관련해 “설날을 맞춰서 나와야 하는데 아직 투자가 안되 파업중”이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봉만대 감독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극찬하며, 명성을 얻으려면 “‘떡국열차’를 제작해야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