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오리엔트바이오 등 지카바리어스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오리엔트바이오는 전일 대비 3.6% 오른 2735원을 기록 중이다. 국제약품(3.13%) 등도 강세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국립 알러지 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하루전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다음 달 쯤 지카바이러스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외부에서 유입된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전역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가 12일을 기준으로 2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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