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국투자공사(KIC)는 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Chief Risk Officer)에 홍승제 전 한국은행 국제국장(사진)을 임명하였다고 24일 밝혔다.

홍승제 신임 본부장은 1983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한은 국제금융연구실장, 국제협력실장, 외화자산리스크위원회 위원, 국제국장 등을 역임한 국제금융 전문가이다. 외화자산리스크위원회 위원으로서 중앙은행의 외화자산 운용계획 수립 및 운용과 관련한 리스크관리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한편 KIC는 올해 초 발표한 ‘KIC 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저위험·고수익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리스크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KIC 관계자는 "홍 신임 본부장은 다양한 외화자산 리스크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KIC의 리스크관리 효율성 제고와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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