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타이(新常態) 시대' 주제로 중국자본시장 공략방안 논의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산업은행이 중국 투자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중국자본시장연구회와 공동으로 '신창타이(新常態) 시대의 대중국 투자전략' 세미나를 24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산업은행이 중국 투자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맨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광발기금관리공사 짱징한(張敬晗) 부사장, 김영모 산업은행 부행장,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맨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정원 산업은행 자금운용실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중국어로 '뉴노멀'을 의미하는 '신창타이(新常態) 시대'를 테마로 치러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은행 김정원 자금운용실장의 '산업은행의 대중국 투자현황 및 전략'과 광발기금관리공사 짱징한(張敬晗) 부사장의 '중국자본시장 개방 정책과 외국계 기관의 투자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중국자본시장 전문가들의 토의가 진행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중국경제의 새로운 변화에 대비해 한국계 금융기관의 대중국 투자기회와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2009년 4월 국내은행 최초로 QFII(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 자격을 취득해 중국 역내 증권시장에서 투자하고 있다. 올해 중에도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 자격을 통해 1억불 규모의 위안화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덧붙여 산업은행은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과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조성자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AIIB 출범에 따른 역내 인프라 투자 주선 등 대중국 투자와 위안화 업무를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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