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때이른 5월의 폭염을 식히는 비가 전국을 촉촉히 적시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새벽부터 내리던 빗방울이 오후들어 그쳤다. 부산날씨는 오전 가늘어지던 빗줄기가 오후 들어 다시 굵어지고 있다. 대구날씨는 오후 들어 점차 비가 그치면서 맑은 하늘을 되찾고 있다.

부산기상청 오늘날씨 예보 및 기상전망에 따르면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오늘 출근시간대부터 경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가 점차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후 들어 부산 등 일부지역의 굵어지던 빗방울도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예상 강수량은 부산광역시·경남남해안 10~40mm, 울산광역시·경남내륙 5~20mm.

   
▲ 대구 내일 30도 "덥다" 서울날씨는?…부산·울산 온늘 밤까지 '주륵'

비가 내리면서 오존과 미세먼지도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잇다.

내일날씨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오늘 밤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면서 내일부터는 다시 덥다. 30도를 넘는 폭염은 아니어도 6월 상순까지 낮 기온이 27~28도선의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다. 특히 대구날씨는 내일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무덥겠다. 주말까지 비 소식은 없겠고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부산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모레(26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도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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