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이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Korean Expo 2016, Teheran)'에 전력분야 우수 중소 협력기업 19개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초 한-이란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이란시장 수출증진 전시회로, 테헤란 국제전시장 내 2931㎡ 규모로 전력기자재, 기계장비 분야 등 국내 9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전시관 전체 운영경비를 지원했으며, 송배전 및 발전분야 중소기업 19개사와 함께 243㎡ 규모의 'One-KEPCO Pavilion'을 구성,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국산 전력기자재 홍보와 함께 현지 바이어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또 현지 전력사 엔지니어와 비즈니스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한 전력 분야 네트워킹 워크숍을 통해 참가기업들에게 이란 전력시장 정보와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제공해 참가기업들에게 이란시장 진출을 독려했다. 

이를 통해 전시회에 참가한 국제전기 등 19개 기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총 250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릴 것으로 한전은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이란 전시회 외에도 이집트, 요르단, 태국, 베트남에서 중소기업과 해외시장 동반진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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