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화제다.
임시완은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사진)에서 중간에 합류했는데도 놀라운 적응력을 자랑했다. 눈부신 활약 덕분에 그는 병만족의 남다른 막내가 됐다.
 
   
 
 
임시완 덕분인지 시청률도 최고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편 시청률은 15.6%로 지난회 (12.5%)보다 3.1%P 상승하며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임시완은 방송에서 특유의 다정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막내답지 않은 막내 역할을 다했다. 특별히 들뜨거나 예능감을 발휘하지는 않았지만 밝고 올곧은 성격과 묵묵히 막내로서 맡은 소임을 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홍일점 예지원을 수호하는 보디가드 역할이 우선 돋보였다. 수상가옥을 짓는 형들을 위해 예지원과 함께 먹거리를 찾아 나서면도 예지원을 배려하는 모습이 사내다웠다.
 
학꽁치 낚시에도 소질을 보였다. 낚아 올린 학꽁치들은 고스란히 훌륭한 튀김 요리로 변신해 구미를 당기게 했다.
 
함께 코코넛을 따던 오종혁은 “(임시완이) 너무 잘한다”며 “중간에 끼면 분위기 적응하기 힘들다. 그런데 중간에 합류했는데도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도 잘 캐치한다. 집 지을 때도 군소리하지 않고 하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