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사진)이 25일 오전 7시50분 KBS2에서 첫 방송됐다.
 
'놓지마 정신줄'은 괴짜 천재 공대생인 '정신'과 여동생 '정주리', 눈빛이 카리스마를 지닌 '정신이 엄마', 소심한 아버지 '정 과장' 등 한 가족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다.
 
   
 
 
이들이 펼치는 정신없고 복잡한 대한민국 보통 가족의 일상을 그린 만화다. 이들 가족은 대한민국의 일상을 풍자적이면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개그로 표현, 인기를 모았다.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코믹하게 묘사돼 공감을 자아냈다.
 
신태훈·나승훈 작가가 네이버에 연재하면서 인기를 누린 동명의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이다. 2012년 4월 파일럿 애니메이션이 공개된 이후 공중파 채널에서 방송되기는 처음이다.
 
누리꾼들은 "웹툰만큼이나 보다가 내가 정신줄 놓아버릴 것 같았다", "미친듯이 웃었던 게 기억난다", "졸음 참아가면서 첫 방송 봤다. 성우도 괜찮고 일단 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