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동으로 사랑을 받아온 민율이가 잔뜩 삐졌다. 아빠 김성주가 소치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해 러시아 현지로 가게 되면서 민율이랑 '아빠! 어디가?'방송에 같이 나올 수 없게 된 것. 김성주가 불가피한 사정을 이야기해도 민율이는 방송에 방해된다며 성화를 부리고 있어 김성주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대의를 위해 소의를 희생해야한다고 타일러도 귀여운 민율이는 방송생가각만 한다. 그래도 국민들은 민율의 토라진 행동에 웃음을 터뜨린다. 

김성주는 25일 MBC의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성주는  이번 인터뷰에서 "민율이가 소치 올림픽이 뭔지도 모르면서, 자신의 여행에 방해가 된다면서 너무나 서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율의 일정에 차질을 빚게 만들어서 동계올림픽 중계를 더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민율이는 김성주의 소치올림픽 중계를 굉장히 반대하고 있다는 것.

 김성주는 "'아빠 어디가' 시즌2부터 장남 민국이가 빠지고, 둘째 민율이와 함께 하게 됐다"면서 "국가적 대사인 소치 올림픽 중계일정 때문에 시즌2 일정이 조정됐다. 다행히 성동일 윤민수, 류진, 안정환 등 다른 아빠들이 이해해줬다"고 강조했다. 걱정말고 중계나 잘하라고 격려해줬다고 한다. [미디어펜=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