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엔 따끈한 국물이 최고다. 쫄깃한 면발과 함께 뜨끈한 국물맛의 우동을 빼놓을 수 없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생활에 달인' 우동편(사진)에서는 우동의 달인들이 저마다 기량을 뽐냈다. 쫄깃쫄깃한 면에 뜨끈한 육수 등 노하우와 비법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우동편에서는 족타는 기본이고 손으로 직접 반죽을 밀어 면발 하나에도 온 힘을 집중시키는 이계한(37세·경력12년) 달인이 나왔다. 간장 하나에 면만 찍어 먹어도 쫄깃한 식감이 기억되는 탱글탱글 살아있는 면의 특별한 비법도 공개됐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미즈사와 우동의 남윤재(50세) 달인은 육수 제조의 시작인 물부터 제주도에서 구해 온다. 여기에 볶은 멸치와 가쓰오부시 등 네 가지 이상의 생선이 들어간 기막힌 비법 육수를 공개했다.
 
‘전국 3대 우동’의 주인공인 민현택(46세·8년) 달인은 200년 된 씨간장과 직접 만든 육수가 일품이다. 달짝지근하면서도 고유한 풍미를 자랑하는 비법 육수로 맛을 낸 우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