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용평리조트의 주가가 상장 첫날 시가 대비 상한가로 치솟았다.

27일 오전 9시31분 현재 용평리조트는 시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 날 시가는 공모가보다 2000원 높은 9000원에 형성됐다.

용평리조트의 희망 공모가밴드는 8100원~9200원선이었으나 최종 공모가는 이보다 낮은 7000원으로 결정됐다.

용평리조트는 매출액 기준 국내 리조트업계 4위 업체로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용평리조트의 매출액은 1763억원, 영업이익은 266억원이었다.

평리조트는 2000년 독립 법인으로 설립됐다. 2003년에는 세계일보가 쌍용양회로부터 지분을 양수받았다. 현재 통일교재단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이 최대주주(49.99%)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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