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최악의 원전 사고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1986년 4월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체르노빌을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다.

   
▲ 사진출처=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 영화 포스터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시리즈 등의 시나리오를 썼던 오렌 펠리가 제작과 각본을 맡았다.

영화 속 주인공 크리스, 나탈리, 폴, 아만다 등은 체르노빌로 익스트림 관광을 떠난다.

원전 사고 이후 사람들이 살던 그대로 텅 비어버린 유령도시 체르노빌에 당도한 이들은 도시 특유의 분위기에 취하고 만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려던 날 밤 갑자기 차가 고장나고 어디선가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이어 일어난 의문의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다.

2월 국내 개봉 예정인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이미 2년 전에 해외에서 개봉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수십년 후 후쿠시마 다이어리가 나오겠다는 의미 심장한 발언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