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사율 낮으나 2013년 영아 2명 사망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정부는 내달 6월 어린이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수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민의 궁금증을 요약한 'Q&A'를 내놓았다.

28일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수족구병 Q&A'에 따르면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는 수족구병은 사전 예방이 최선이며 집단 발병의 위험이 높은 질환이기에 발병 환자는 격리가 최우선이다.

   
▲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수족구병 발진사례/질병관리본부

수족구(手足口)병은 병의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입, 손, 발에 물집이 생기는 비교적 흔한 급성 바이러스 질환으로서 물집은 대개 별다른 치료없이 1주일 이내로 자연히 없어진다.

어린 소아의 경우 병이 심할 경우 뇌간 뇌염이나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등이 생기면서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의료계는 "수족구병을 야기하는 일부 바이러스가 뇌나 심장으로 침투해 환자가 죽을 수 있다"며"우리나라는 동남아와 달리 치사율이 낮으나 지난 2013년 수족구병으로 영아 2병이 사망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수족구병의 '질의와 응답'을 간추린다.

   Q1. 수족구병 의심 증상은?


A1. 수족구병에 걸리면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이 발진은  1주일정도 지나면 호전된다.
   일부의 경우 손, 발의 물집이 없이 입안에만 포진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수족구병과 경과는 동일하며 이러한 병은 포진성구협염이라고 한다.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의 경우 드물게는 뇌수막염과 뇌염, 마비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영아의 경우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Q2. 수족구병 의심이나 진단시 대처는?


A2. 수족구병에 걸리면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이 발진은  1주일 지나면 호전된다.

   일부의 경우 손, 발의 물집이 없이 입안에만 포진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수족구병과 경과는 동일하며 이러한 병은 포진성구협염이라고 한다.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의 경우 드물게는 뇌수막염과   뇌염, 마비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영아의 경우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Q3.감염 경로와 초기 잠복기는?
A3.수족구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코,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수건, 장남감, 집기 등) 등을 통해 전파된다.

 발병 1주일간이 가장 감염력이 강하고, 잠복기는 약 3~7일이다.
 Q4. 언제 어디에서 발생되나?
  A4.. 수족구는 대개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주로 여름과 가을철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 유치원 등 어린이가 많이 모인 곳에서 급속 확산되는 경향이 있고, 일반적으로 동일 시기에 지역사회 내에서도 발생이 증가한다.
  Q5. 백신과 치료제는?
 A5.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개인위생 준수 등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구체적인 치료법이 없어 진통해열제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 등 대증요법을 사용한다.  단 아스피린은 오히려 몸에 해롭다.
 Q6. 예방방법?

A6.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히고 이를 생활화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철저한 손씻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나  학원, 그리고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어른들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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