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이 미세먼지와 오존의 농도가 모두 높아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할 전망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이 미세먼지와 오존의 농도가 모두 높아 가급적 실외활동을 삼가해야 할 전망이다.

29일 한국환경공단이 내놓은 국내 대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와 오존의 대기 중 농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으로 내다봤다.

   
▲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할 전망이다./한국환경공단

미세먼지의 경우 센 바람이 불지않는 대기정체로 인한 축적 미세먼지에다 북서풍을 타고 오는 중국발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가 높을 전망이다.

서울과 인천,경기도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남북, 전북의 미세먼지가 나쁜 상태이며 대전과 부산, 대구, 경남북은 '보통'수준이 될 예정이다.

오존 역시 축적된 상태에서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으로 세종과 광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환경관리공단은 내다봤다.

   
▲ 대기 중 오존 농도도 전국 대부분이'나쁨'이다/한국환경공단

30일(월)의 미세먼지와 오존의 농도도 20일 수준이 될 것으로 예고했다.

미세먼지와 오존의 농도가 높을 경우 장기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삼가고 호흡기 질환자나 눈이 아픈 중상이 있는 사람은 특히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환경공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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