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신종 돌고래가 발견돼 화제다.

   
▲ <사진출처=브라질 아마조나스 연방 대학교 보도자료>

브라질 아마조나스대 연구진은 22일(현지시간)  학술지 ´플로스 원´에 아마존 강 유역 아라과이아 강에서 다섯 번째 민물 돌고래 종을 발견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신종돌고래는 200만 년 전 아마존 강유역에서 서식하던 미물 돌고래 종들 중 하나가 환경 변화로 갈라져 나와 진화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종 돌고래의 학명은 발견된 지명에 따라 ´이니아 아라과이엔시스´라고 붙여졌다.

새롭게 발견된 신종 돌고래는 발견과 함께 이미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이에 연구팀은 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이 돌고래 종을 위기종으로 분류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민물 돌고래종이 발견된 건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이번에 발견된 새 종은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24개의 이를 가지고 있다. 유사종 돌고래는 보통 25개에서 29개 사이의 이빨을 갖고 있다.

신종 돌고래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종 돌고래 발견 놀랍다” “발견하자마자 멸종위기라니 불쌍하다” “민물돌고래~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