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 '싱어송라이터 밴드' 저력 선보이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 밴드 DAY6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DAY6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구 악스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Day6 Live Concert-Dream'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DAY6는 'First Time'으로 공연 시작부터 완벽한 '칼합주'를 선사했다. Jae, 원필은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First Time'을 호소력 있게 소화했고, Young K는 다이나믹한 랩 실력을, 성진은 메인 보컬리스트 답게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드러머 도운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변주로 멤버 간 풍성한 하모니를 구현하며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놓아 놓아 놓아' 데뷔곡 'Congratulations'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DAY6는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싱어송라이터 밴드' 답게 연주와 자작곡은 물론 댄스·팝·록·발라드에 이어 자작랩까지 선보이며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또 멤버간 완벽한 하모니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내며 음악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공연 중간에는 개성넘치는 유닛 무대를 구성해 매 곡마다 강렬한 사운드의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팬들이 신청한 노랫말에 즉석에서 멜로디를 입히는 즉흥곡 이벤트 등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을 채웠다.

DAY6는 이에 대해 "두 번째 단독 콘서트라니 정말 실감이 안난다. 공연을 함께 즐겨준 팬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하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음악으로 팬들의 사랑의 보답하겠다”라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