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이용 특성에 맞춘 특화 메뉴 제공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더플레이스가 서울스퀘어 빌딩에 여섯 번째 매장을 개설했다.

   
▲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더플레이스가 서울스퀘어 빌딩에 여섯 번째 매장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CJ푸드빌


30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스퀘어 1층에 더플레이스 6호점은 오피스 빌딩 매장인만큼 한정된 시간에 식사를 마치는 직장인들의 이용 특성을 감안해 빠른 주문이 가능토록 요일별·시간대별 특화 메뉴를 제공한다.

우선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매일매일 할인가로 제공하는 ‘오늘의 점심(Today’s Lunch Menu)’을 선보인다. 팀 단위 방문 등을 고려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피자, 파스타, 샐러드로 구성한 ‘스페셜 세트메뉴’ 3종도 출시했다.

이외에 회식, 저녁 모임 등을 겨냥해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맥주와 안주(치킨, 피자, 폭립)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한 ‘비어세트’ 3종을 판매한다. 주말 방문 고객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브런치 메뉴 2종을 운영한다.

더플레이스 서울스퀘어점은 총 116석 규모다.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룸(8인석)도 마련했다. 내부가 훤히 보이는 통유리로 마감한 입구 위에는 노란색 필기체로 쓰인 헬로우(Hello)라는 영문 네온 사인이 인상적이다.

홀은 내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어퍼홀(Upper Hall)을 배치해 2개의 공간으로 나눴다. 이뿐 아니라 황금빛 아치형 벽과 오픈 키친을 설치해 넓고 시원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천장에는 나비들이 노니는듯한 조명을 걸고 내벽에는 대표메뉴인 ‘폭탄피자’를 비롯해 ‘리코타 샐러드’, ‘모짜 버블 라자냐’ 등 ‘치즈’를 콘셉트로 한 일러스트 액자를 걸어 트렌디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도심 속 바쁜 직장인들에게 여유로움과 편안함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외식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서울 한복판에서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맛있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플레이스는 서울스퀘어점 외 광화문점, 강남역점, 코엑스몰점, 광교 아브뉴프랑점, 판교 현대백화점점 등 총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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