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6월부터 국산 삼계탕이 정식 수출된다는 소식에 닭고기 관련주가 급등세다.

30일 오전 10시28분 현재 마니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520원을 기록 중이다. 하림(25.45%)과 동우(14.24%)도 상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삼계탕 수출을 위한 한·중 정부 간 검역·위생 후속절차 협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출업체별 삼계탕 제품의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통관에 필요한 절차만 마치면 다음달부터 삼계탕 중국 수출이 처음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산 삼계탕의 중국 수출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돼 왔지만 양국 간 검역 조건이 합의되지 않아 그간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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