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테마주가 반 총장의 방한 후 대선 광폭행보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거래일 대비 0.47% 내린 1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성문전자(-5.29%), 한창(-4.43%), 씨씨에스(-5.74%), 휘닉스소재(-1.27%) 등 다른 반 총장 테마주도 하락하고 있다.

방한 마지막 날인 이날 반 총장은 힐튼호텔 옆 하이코에서 개막한 제66차 유엔 NGO 콘퍼런스 개회식에 앞서 유스 코커스(Youth Caucus)에 참석했다.

국내외 대학생 50여 명이 콘퍼런스 주제를 논의하고 그동안 활동을 소개하는 행사다. 반 총장은 청년들을 격려하고 행사 참여 계기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반 총장은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짧은 티 타임을 가진 뒤 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개회식이 끝나면 공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대권 도전을 시사한 만큼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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