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멕시코 정상외교경제사절단 중소기업 동행 성과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LS생명과학(대표 나현주)이 우리의 전통 난방인 온돌시스템제품을 미국과 멕시코로 수출한다.

LS생명과학은 미국과 멕시코에 100만달러(약 11억8000만원) 규모의 온돌매트리스커버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30일 나현주 LS생명과학 대표가 온돌매트리스커버를 수출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기 위해 서명하고 있다./자료사진=LS생명과학


중소기업인 LS생명과학의 온돌 제품 수출은 지난 4월 초 박근혜대통령의 미국·멕시코 정상외교경제사절단 방문 성과의 하나다. 나현주 LS생명과학 대표는 당시 경제사절단에 중소기업 방문단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LS생명과학은 우리 전통문화인 온돌이 세계시장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온돌매트리스커버를 만들었다. 

나현주 대표는 "온돌매트리스커버가 현대 과학기술로 재조명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매우 독특하고 창의적인 한국 전통의 제품"이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제 PCT특허는 물론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및 유럽을 포함한 32개국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산 제품은 기존 매트리스 위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많은 바이어와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강조했다.

LS생명과학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제발명대회, 세계유명상품전, 이탈리아 밀라노 박람회를 비롯한 유럽,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의 글로벌 박람회에 참석해 제품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나현주 대표는 11일 박 대통령이 멕시코와 이란 해외 정상외교 후에 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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