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에서 취급하는 장기 고정금리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2월에는 현재 수준을 그대로 유지된다.

주택금융공사는 27일 2월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처음 선보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금리도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

금리 동결에 따라 u-보금자리론을 10년간 이용하면 1년에 4.30%, 30년 이용시에는 연 4.55%의 금리를 적용한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기존 우대형보금자리론과 국민주택기금을 통합한 정부의 주택담보대출로 지난 2일부터 주택금융공사에서 취급하기 시작했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면서,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6억원 이하 주택을 사는 경우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생애최초대출자일 경우에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출 금리는 소득수준과 만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여부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