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기술협력 강화"…31일 MOU 체결
[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보안원과 대검찰청이 사이버테러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대검찰청(총장 김수남)과 사이버범죄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함에 있어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금융권 사이버 범죄와 침해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오른쪽)과 김수남 대검찰청 총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융보안원

 
두 기관의 주요 협력 분야는 ▲금융권 침해사고 정보 공유‧증거 분석 ▲금융권 사이버범죄 대응 ▲디지털포렌식 기술 역량 강화 등이다. 
 
금융권 침해사고 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 운영과 사이버범죄 수사 등을 책임지고 있는 대검찰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종 금융 관련 사이버범죄, 금융권 대상 사이버테러와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사이버범죄와 사이버테러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금융IT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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