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몬스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강지환이 ‘단짠(달달하고 짠내나는)’ 로맨스를 선보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을 향한 애정을 표현한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탄은 오수연을 만나기 위해 도도그룹으로 향해 기다렸다. 하지만 오수연은 홀로 야근 중인 도건우(박기웅 분)가 마음에 걸려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이 사실을 몰랐던 강기탄은 하염없이 오수연을 기다렸다.

늦은 시간, 새벽까지 일을 하고나서야 퇴근을 한 오수연은 자신을 기다리던 강기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오수연은 “앞으로 이러지 마라. 사람 미안하게”라고 말하며 어색한 미소를 지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기탄은 오수연의 손을 꼭 잡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강기탄을 연기한 강지환은 하염없이 기다리는 장면에서 ‘짠내’를 유발하다가도 손을 잡고 해맑은 미소를 짓는 장면에선 ‘단내’나는 로맨스 분위기를 풍겼다. ‘단짠단짠’을 반복하는 강지환의 사랑법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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