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TX그룹주가 STX조선해양의 회생 기대감에 동반 상한가다.

1일 오전 9시40분 현재 STX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235원을 기록 중이다. STX엔진과 STX중공업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오는 2일과 3일 STX조선 본사와 진해조선소, 조선소 내 사내협렵사 등을 찾아 현장 검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회사 직원들과 노조 관계자, 사내 협력사 관계자 등을 만나 회생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금융권 일각에서 STX조선의 청산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법원은 회사가 회생 신청을 한 이상 청산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회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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